안녕하세요, 이것 저것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는 @tworld 입니다.

지난 주말 강원도 속초에 다녀 왔습니다!
속초 여행기를 쓰려고 합니다.

속초에 가게 된 이유는 “서울 - 양양”간 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인해서 서울에서 강원도 가는시간이
약 90분 밖에 안걸린다고 합니다!

한국도로 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에서 발췌한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이
개통이 완료 되었습니다^^

출발 하려고 하는데... 두둥....
비소식이.... 거기에다가 태풍까지 온다는 소식이 .... 그래도 갑니다! GO GO ~! MOVE MOVE~!!

일단 속초에 있는 맛있는 물회 집을 갈 목적으로 출발을 하기 위해서
그곳으로 Navi를 찍었습니다. 저희집은 강서구쪽인데, 시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친동생과 속초를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무려 5시간이 넘게 걸려서 갔던적이 있어서...

일단 넉넉하게, Navi 에 나온데로 ^^ 3시간!! 걸릴 생각으로 부릉 부릉 ~~
신나게 달려 보는데.. 역시나 서울을 빠져나가는 길은 조금 막히네요

서울을 지나, 고속도로를 지나면서는 특별한 건 없이 주구장창 운전만 했습니다.
가는 길에 비가 많이 오지만 밟아도 보고, 정속 주행도 해보고 나름 안전 운전하면서
새로 뚫린 고속도로를 달려 가고 있었는데, 역시 ... 긴터널과 새로 생긴 터널을 다르긴 다르네요.

영화 "터널" 보셨나요?
정말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재난 영화였습니다.
새로 뜷린 터널을 지나가다 무너져서 사람이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 내용의 영화인데,
가장 길고 백두대간을 가로 지른 터널을 지나가다보니 영화가 생각 나면서 오싹 했습니다.

새로 뚫린 신상 터널이라서 그런지 기존에 있던 터널과 다른 점들이 많았습니다.

#1. 터널을 지나면서 심심하지 않게 형형색색 있는 전등 들

#2. 영화 터널 같은 일이 생기면 도망갈수 있는 비상구 안내

• 기존 비상구 안내 보다 훨씬 크고 잘보이게 표시 되어 있습니다.
• 비상탈출구를 알리는 가로 20ｍ, 세로 2ｍ 크기의 "픽토그램(Pictogram·그림 문자)"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모습과 픽토그램(Pictogram·그림 문자)이 있는 터널을 지내다 보니
"서울 - 양양"을 고속도로의 끝자락을 알리는 "내린천 휴게소"가 보이는데..
저는 이곳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올때를 위해서....
사실 너무 배가 고파서... 빨리 물회를 먹으러 가고 싶었습니다.....

달리고 달려서 !! 이제 슬슬 목적지가 다가오나 봅시다.
톨게이트를 지나고 보니. 정말 열심히 달려 왔네요
비가 오고 했지만, 차가 막히지 않아서 2시간 30분 가량 달려서 톨게이트를 나왔습니다.

저 멀리 속초 물회 양대 산맥중에 하나라고 하는 "봉포 머구리집"이 보이네요
TV 프로그램에도 나왔다고 하고, 건물이... 먼가 새로 지은듯하네요...
맛집이라고 해서 ^^ 좀 오래된 건물이지 않을까 상상했는데... 적지않게 좀 당황했습니다.

신나게 달려왔으니 맛있는걸 먹어야겠죠^^

"서울 - 양양" 고속도로를 저는 이렇게 달려 왔습니다.
강원도, 그리고 백두 대간을 가로지르는 오르막길로 옛부터 다니기 힘든 곳이였는데
이제는 정말 많이 빨라진듯한 느낌이고 좀 피곤 하긴 하겠지만 당일 치기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 시간 : Navi 상 2시간 50분 가량, 실제 속초IC 까지 도착 2시간 30분 가량
• 고속도로 통행료 : 1만 2천 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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